[UEL 4강] '리마 결승골' 벤피카, 유벤투스에 2-1 승
입력 : 2014.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포르투갈 챔피언을 확정지은 벤피카가 유벤투스에 승리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벤피카는 25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홈 팀 벤피카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슐레이마니가 연결한 크로스를 가라이가 헤딩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전동안 동점골을 넣기 위해 유벤투스는 공세를 펼쳤지만 벤피카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좀처럼 터지지 않던 유벤투스의 득점은 후반 27분이 돼서야 테베스의 발끝에서 나왔다. 테베스는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상대 수비수 2명을 완벽히 제친 후 골을 만들어냈다.

동점을 허용한 벤피카는 후반 38분 리마가 결승골을 넣었다. 벤피카는 짧은 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리마에게 만들어줬다. 리마는 이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이 다시 앞선가는 골을 기록했다.

결국 벤피카는 리마의 골로 얻은 리드를 마지막 순간까지 잘 지켜내며 2-1 승리를 거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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