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김’라인이 살면 무조건 이긴다
입력 : 2014.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올 시즌 포항 스틸러스의 선두 행진에는 올 시즌 포항의 중심으로 확실히 자리잡은 이명주와 김승대의 ‘이김’ 라인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포항은 최근 3연승을 기록하는 등 7경기 무패행진 (6승 1무)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명주와 김승대는 27일 펼쳐지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포항의 선두행진에는 이명주의 감각적인 패스와 날카로운 슈팅력 그리고 김승대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는 팀이 선두를 달리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명주는 이번 시즌 스틸타카의 중심에서 좀 더 공격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8경기 출전,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3골 6도움으로 도움부문 선두의를 달리고 있다.

또한 올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느 김승대는 리그에서만 6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선두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 출전, 4골을 몰아치며 포항의 16강 진출에 발판이 됐다

포철공고에서 영남대까지 유스시절부터 함께 플레이를 한 이명주와 김승대는 두 선수가 함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만들어 냈다. K리그에서 김승대의 6골 중 3골을 이명주의 도움으로 만들어 냈다.

이명주와 김승대는 서로의 장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눈만 봐도 서로 어떤 플레이가 나올지 예상한다며 서로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며 포항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부리람과의 경기에서 결장을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두 선수는 27일 인천의 골문을 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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