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기성용, 김보경과 ‘코리안 더비’ 무산
입력 : 2014.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기성용(25, 선덜랜드)이 카디프 시티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김보경(25, 카디프 시티)과의 ‘코리안 더비’는 무산될 예정이다.

선덜랜드와 카디프는 2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다. 현재 선덜랜드(승점 29)와 카디프(승점 30)는 각각 리그 20위와 18위를 기록 중이다. 두 팀 모두 강등을 피하려면 이날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강등을 피하기 위한 중요한 일전에서 기성용과 김보경이 만났다. 그러나 이날 ‘코리안 더비’는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기성용이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성용은 지난 14일 에버턴전에서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선덜랜드는 기성용이 2주 이상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후 부상 회복에 전념한 기성용이지만 아직까지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의 관계자는 25일 ‘스포탈코리아’와 전화 통화를 통해 “구단에서 기성용의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지만 내일 (카디프 시티)경기는 힘들 것 같다. 큰 이상은 없다. 현재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며 기성용의 결장을 언급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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