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리스본에서 챔스 결승은 꿈 같은 일”
입력 : 2014.04.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조국에서 유럽 정상에 오르는 꿈을 그렸다.

레알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우승한 바이에른과 4강전을 치르고 있다. 23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29일 바이에른 홈에서 하는 2차전을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

호날두는 25일 스페인 ‘아스’를 통해 “라 데시마(UCL 10회 우승)는 결국 강박 관념이 됐지만 좋은 압박이다. 이번에는 결승에 오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물론 그는 바이에른과의 경기에 대한 어려움을 드러냈다. "지난해 챔피언과의 어려운 경기가 있다”며 쉽지 않은 경기를 전망했다. 하지만 “힘들겠지만 우리는 우리의 무기가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시즌 UCL 결승전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과거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던 호날두에게는 특별할 수 밖에 없다. 그는 “리스본에서 결승을 하는 것은 꿈같은 일이다. 2차전이 남아서 결승은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리스본에 갈 것을 꿈꾼다. 그것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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