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체흐·아자르·에투, UCL 4강 대비 훈련 소화
입력 : 2014.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는 첼시에 희소식이 날아 들었다. 존 테리와 페트르 체흐, 에당 아자르와 사무엘 에투가 모두 훈련에 복귀했기 때문이다.

지난 1차전서 테리와 체흐가 부상으로 조기에 교체되며 첼시는 전술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교체 카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채 0-0 무승부를 기록해야 했다. 더욱 뼈아팠던 건 테리와 체흐가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장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 뿐이었다.

그러나 UCL 4강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이들이 복귀했다. 테리의 부상 정도는 생각보다 심하지 않기에 2차전 출전은 문제 없을 것이라는 보도가 흘러 나왔고, 체흐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몸상태는 아니지만 팀 훈련에 참가해 동료들의 훈련을 도왔다.

이뿐만 아니라 첼시의 공격을 책임지는 ‘에이스’ 에당 아자르, 첼시의 공격 선봉을 맡고 있는 사무엘 에투 역시 복귀하며 첼시에 큰 힘을 싣고 있다. 첼시로서는 홈에서 열리는 2차전서 더욱 다양한 전술 운용이 가능해진 것.

이들 모두의 출전 가능성은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첼시는 주축 선수들이 복귀함에 따라 더 좋은 팀 분위기 속에서 AT마드리드와의 4강 2차전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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