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탈락' 伊 프란델리 감독 자진 사임
입력 : 2014.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이탈리아의 프란델리 이탈리아의 16강 진출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이탈리아는 25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각)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고딘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우루과이에게 다 잡은 16강 진출 티켓을 빼앗긴 이탈리아의 프란델리 감독은 경기 후 자진 사임을 선언했다.

이탈리아의 프란델리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사임을 묻자 “그럴 것”이라고 말하며 사임의사를 밝혔고 해외 언론들도 이를 속보로 보도하고 있다.

프란델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무너진 이탈리아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아 유로 2012 준우승까지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부진하며 2회 대회 연속 16강 탈락으로 이어졌고, 결국 프란델리는 감독직을 사임하게 되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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