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U-20 대표팀 출신 공격수 최정한 영입
입력 : 2014.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서울이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활약하던 U-20 대표팀 출신 공격수 최정한(25)을 영입했다.

최정한은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는 멀티 공격수다. 179cm, 73kg의 다부진 체구에 빠른 발과 탁월한 골 결정력을 갖춘 최정한은 특히 문전에서의 폭발적인 돌파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9년 연세대 재학 중에 오이타에 입단한 최정한은 입단 첫 해를 제외하고 지난 시즌까지 매 시즌 평균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J리그 통산 134경기 출전 19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지난 4월에 치른 카탈레 도야마전에서의 멀티골, 5월에 치른 도쿄 베르디전에서의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득점 감각으로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다.

서울은 최정한 영입으로 공격진의 다양한 운용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서울은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한은 6일 팀에 합류, K리그 적응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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