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독일 완벽하지만, 우승은 아르헨티나”
입력 : 2014.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구리] 정지훈 기자=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이번 월드컵 우승국으로 아르헨티나를 선택했다.

서울은 1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블루윙즈와의 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를 치른다. 이에 서울은 슈퍼매치를 앞둔 10일 오후 3시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어 슈퍼매치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용수 감독은 “모든 팬들이 기다리는 슈퍼매치다. 지난 원정에서 힘들게 이겼지만, 수원이 공수에서 점차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홈에서 우리의 경기를 보여줄 것이고, 선수들도 경기에 대한 마음가짐이 다를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슈퍼매치를 위한 자리였지만, 월드컵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한 취재진이 월드컵 우승국을 뽑아달라는 말에 최용수 감독은 “설문 조사를 받았는데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할 것이라 답변했다. 물론 독일이 완벽한 팀이고 기술과 공수 완벽하다. 객관적으로 독일이 앞서지만 왠지 모르게 아르헨티나가 승리할 것 같다. 저는 점쟁이가 아니기 때문에 틀려도 된다”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점쳤다.

사진=신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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