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972억+선수’로 하메스 영입 마무리 단계
입력 : 2014.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23, AS모나코)의 영입에 임박했다. 협상은 마무리 단계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7일 “레알이 로드리게스 영입에 근접했다. 지난 수요일, 양 구단이 이적 협상을 했고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72억 원)에 선수까지 더해 이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토니 크로스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보강한 레알이 또 한 번 대형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월드컵 득점왕’ 로드리게스다. 로드리게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에 레알은 로드리게스를 영입해 측면과 중앙을 동시에 보강하는 효과를 노린다. 로드리게스가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기에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보강하고, 동시에 측면 공격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모나코와 협상이다. 이미 선수는 레알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상황. 문제는 모나코의 자금력이 레알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레알은 7,000만 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레알의 주전급 선수를 모나코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현재 모나코는 레알의 주전 수비수 페페와 파비오 코엔트랑을 노리고 있지만 이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서는 레알의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이번 이적에 포함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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