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이탈리아서는 밖에 못 나가”… 伊극성팬 비판
입력 : 2014.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에디손 카바니가 나폴리 시절의 고충을 털어놨다.

카바니는 21일(현지시간) 우루과이의 ‘엘 옵저바도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폴리에서 뛸 때 집밖으로 나가는 것이 불가능 했다. 이탈리아는 어디를 가도 축구열기가 느껴질만큼 극성적인 축구팬들이 많다. 극성스러운 팬들 때문에 언제나 물리적 공격을 당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며 힘든 생활을 보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현재 몸담고 있는 파리는 친근한 사람들이 많고, 뭐든지 먼저 허락을 구하고 행동한다.축구의 열기도 피해를 줄만큼 크지 않다. 나는 PSG로 이적한 후에야 드디어 평범한 삶을 즐길 수 있었다”고 PSG생활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카바니는 2012/2013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43경기 36골을 퍼부으며 5,500만 파운드(약 94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지난해 PSG에 입단했다. 카바니를 스타 플레이어로 만들어준 나폴리지만, 정작 카바니 본인은 나폴리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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