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콜롬비아 특급 하메스 로드리게스(23)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이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 AS모나코와 이적에 합의했고, 로드리게스는 앞으로 6년간 레알에서 활약한다”며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니 크로스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보강한 레알이 또 한 번 대형 영입을 성공시켰다. 그 주인공은 ‘월드컵 득점왕’ 로드리게스다. 로드리게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고,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또한, 로드리게스는 2006년 엔비가도 FC(콜롬비아)에서 프로 데뷔한 뒤 CA 밴필드(아르헨티나)와 FC 포르투(포르투갈)를 거쳤다. 이후 지난해 AS모나코로 이적해 38경기서 10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현지 언론들은 이적료를 6,300만 파운드(약 1,101억 원)로 예상하고 있고 연봉은 700만유로(약 96억 원)라고 밝혔다. 또한, 등번호는 10번이라고 전했다.

레알은 홈페이지를 통해 로드리게스를 “득점력과 어시스트, 드리블, 스피드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선수다”고 극찬하며 영입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