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바뀐’ 차비, 내년 여름까지 바르사 잔류
입력 : 2014.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적시장 동안 선수의 마음은 여러 번 바뀌는 듯하다.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떠나려 했던 차비 에르난데스(34)가 마음을 바꿔 잔류를 선택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마르카’, ‘아스’ 등 스페인 언론들은 차비의 바르사 잔류를 전했다. 바르사는 현재 레전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부임해 팀 리빌딩 중이다. 차비는 2016년까지 바르사와 계약되어 있지만, 리빌딩 과정에서 개편 대상자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카타르 알 아라비 이적설이 나왔고, 최근에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의 신생팀 뉴욕 시티 FC 합류 가능성도 제기됐다. 차비도 바르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이적을 염두에 두는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차비는 바르사를 택했다. 단 기한은 1년이다. 그는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1년 뒤 바르사를 떠나는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바르사 훈련에도 24일부터 합류하기로 했다.

바르사의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차비는 옳은 결정을 했다”며 잔류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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