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무한 발전 잉글랜드 유망주 20인 선정
입력 : 2014.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수천만 파운드가 오고 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각 팀들은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스타의 영입과 더불어 각 구단들은 유망주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2일 '2014/2015시즌 놀라운 발전을 하게 될 잉글랜드리그 유망주 20인'을 꼽았다.

조던 아이브 (18, 리버풀, 윙어)
조던 아이브는 이미 어린 나이에 두 번의 리버풀 1군 무대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올해 프리시즌서 보여준 아이브의 성장세는 엄청나다. 지난 18일 프레스턴과의 경기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리버풀이 올린 2골 모두에 관여하며 라힘 스털링을 뛰어넘을 재목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올시즌 부터 브렌던 로저스 감독의 중용이 예상되는 가운데 리버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아이브에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게디온 젤라렘 (17, 아스널, 중앙 미드필더)
게디온 젤라렘은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유망주다. 젤라렘은 지난해 16세의 나이에 코벤트리 시티와의 FA컵에 등장하며 큰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젤라렘의 전 소속팀 감독이었던 미국의 맷 피킹턴은 “드리블은 안드레 이니에스타처럼, 패스는 챠비 에르난데스처럼 하는 선수”라며 극찬했다. 실제로 그는 보어햄과의 프리시즌 경기서 선발 출장하며 1군 엔트리에 합류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루이스 베이커 (19, 첼시, 중앙 미드필더)
지난 20일 AFC 윔블던과의 프리시즌 경기서 나온 3골에 전부 관여하며 루이스 베이커는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미 첼시의 21세 미만 팀에서 그의 명성은 자자했다. 베이커는 지난 시즌 21세 미만 리그서 17골을 터뜨리며 이름을 알렸고, 올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의 호출로 1군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하며 실전 경기도 함께 뛰고 있다. 베이커의 최대 강점은 정확한 킥이다. 그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놀라울 정도의 정확한 킥으로 득점을 이끌어 내는 재주를 가졌다.

데반테 콜 (19, 맨체스터 시티, 스트라이커/ 윙어)
데반테 콜의 아버지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앤디 콜이다. 공격수 유전자를 이어 받았을까. 데반테 콜은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유망주로 촉망받고 있다. 콜은 훌륭한 신체조건과 함께 빠른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연계, 결정력, 드리블, 기술, 패싱 능력은 공격수로서 모든게 훌륭하다. 현재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호출을 받아 1군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제임스 윌슨 (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지난 시즌 헐시티와의 경기서 2골을 몰아치며 제임스 윌슨은 스스로 ‘영 건’의 등장을 알렸다. 윌슨은 7세에 일찌감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스카우트 됐고, 15세의 나이에 18세 이하 팀으로 승격, 17세에 맨유 1군 무대에 등장하게 된 말그대로 ‘초신성’이다. 과연 윌슨은 새로 부임한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지휘아래 이니에스타와 차비처럼 본인의 재능을 폭발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토마스 아이스펠트, 존 토랄(이상 아스널), 샘 맥퀸, 해리슨 리드, 맷 타깃(이상 사우샘프턴), 브렌던 갤로웨이(MK 돈스), 제이슨 데나이얼, 카림 레릭(이상 맨체스터 시티),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 라이언 레드슨(에버턴), 조위 오노마, 해리 윙크스(토트넘), 크리스토퍼 페터슨, 조던 로시터(이상 리버풀), 패트릭 로버츠(풀럼)가 20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