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로드리게스 영입한 레알, 누가 나가나
입력 : 2014.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지난 시즌 그토록 염원하던 ‘라 데시마(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10회)를 이룬 레알 마드리드는 새 시즌을 앞두고 토니 크로스(25), 하메스 로드리게스(23)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이들의 영입과 함께 누가 팀을 떠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크로스와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며 팀을 떠날 것으로 거론 되고 있는 이는 앙헬 디 마리아(26), 사미 케디라(27), 이스코(22), 아시에르 이야라멘디(24)다.

디 마리아는 지난 시즌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한 뒤 레알 마드리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지만 재계약을 요구하며 구단과 사이가 악화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구단과 사이가 좋지 않게 된 디 마리아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와 가장 강하게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레퀴프’를 비롯한 몇몇 언론들은 “이미 PSG와 디 마리아는 개인 협상을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케디라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떤 재계약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충분히 다른 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아스널 이적이 유력했으나 현재는 잠시 협상 과정이 멈춘 상태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은 이스코와 이야라멘디 역시 불안하다. 미래를 보고 영입을 했지만 둘은 모두 기대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며 포지션 경쟁에서 밀렸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두 선수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에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를 생각하고 있다.

이스코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야라멘디는 포르투가 관심을 보였지만 카세미루를 영입 해 계속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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