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지동원 호평 “이상적인 데뷔 무대”
입력 : 2014.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동원의 데뷔에 대한 짧은 평을 남겼다.

지동원은 22일(현지시간) 독일 오스나뷔르크에서 열린 VFL오스나브뤼크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8일 도르트문트 훈련에 본격 합류했던 지동원은 곧바로 클롭 감독의 실험대에 오른 것이다.

이에 대해 클롭 감독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과 치로 임모빌레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첫경기를 쉬운 3부팀과의 이상적인 데뷔 경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클롭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결정짓지 못했다. 그러나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됐고, 오늘 경기를 통한 기량 평가는 어렵다. 어쨌든 그들에게 기회가 있어 좋았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3부리그 팀과의 무승부를 거둔 것과 관련해 클롭 감독은 “전반은 아주 좋은 기회를 한 번 만들었다. 후반 기회를 계속 만들었으며 선수들 모두 훌륭했다. 3-1 승리 적절했지만, 결과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주어진 과제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앞으로 중요할 뿐”이라며 새 시즌 개막을 위한 조율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