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주] 최용수,''서울, 절대 쉽게 지지않는 팀''
입력 : 2014.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윤경식 기자= FC서울이 상주 상무에 통쾌한 역전승을 거두며 이제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정신력 강한 팀으로 발돋움 했다.

서울은 2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서 벌어진 상주와의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경기에서 에스쿠데로의 역전골로 2-1승리를 거두며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최용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초반 상주의 군인정신과 거친 축구에 고전했지만 동요하지 않고, 몰리나의 프리킥 골과 역습에 의한 에스쿠데로의 골이 들어가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경기 역전을 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최근 선수들이 먼저 실점한 경우 조급해 하는 단점을 고쳐진 것이 주효했다. 또한 팀 내에 분위기가 쉽게 지지 않는다라는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선수들의 정신력을 높게 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6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 3무)과 함께 리그 6위를 턱밑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최용수 감독은 자만하지 않았다.

최용수 감독은 “현재 상황에서 우리는 6위가 어울린다. 우리는 부상선수들이 많아 톱니바퀴가 완벽히 돌아가기 위해서는 아직 부족하다. 그러나 부상선수가 복귀한다면 어느 순간에 가서는 반전 꿈꿀 선수들이다. 정신무장도 되어있어 언젠가는 경쟁권에 들어갈 것”이라며 겸손하면서도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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