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프랑스의 거부 파리 생제르맹(PSG)이 오른쪽 측면 수비수 서지 오리에(22) 영입에 성공했다.

PSG는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툴루즈로부터 오리에를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RC랑스에서 프로에 입단한 오리에는 2012년 툴루즈로 이적했다. 이적 후 지난 시즌 오리에는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 리그1 최고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정됐다.

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선발 된 오리에는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아스널과 PSG 등의 관심을 받았다.

오리에를 영입한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유망한 오리에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와 함께 유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할 것”이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PSG에 입단한 오리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있는 PSG에서 뛰는 꿈이 이뤄져 매우 기쁘다”며 “PSG가 내게 보여준 확신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PSG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