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노렸던 '알제리 신성' 브라히미, 포르투 이적
입력 : 2014.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브라질월드컵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주며 주가가 폭등했던 '알제리 신성' 야신 브라히미(24)가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했다.

포르투는 지난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히미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5년 장기 계약으로 이적료는 870만 달러다. 포르투는 또한 브라히미의 재능을 고려해 6700만 달러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 조항도 함께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브라히미는 스페인 그라나다를 떠나 내년 시즌부터 포르투갈 무대를 밟게 됐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알제리의 허리 요원으로 활약한 브라히미는 한국전에서 4-2 승리의 쐐기를 박는 4번째 골을 터트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알제리의 16강 진출에도 큰 공을 세웠다.

브라히미는 월드컵이 끝난 뒤 잉글랜드 토트넘이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고, 에버턴 역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알제리 최고의 재능은 포르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FC포르투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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