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구단주, ''지금이 수아레스 팔 적기였다''
입력 : 2014.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간판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를 FC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킨 리버풀의 존 헨리 구단주가 지금이 그를 팔 적기였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31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수아레스는 월드컵 이후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겼다. 2014브라질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선수를 깨물어 4개월간 뛸 수 없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7500만 파운드에 가까운 이적료를 지급하고 수아레스를 손에 넣었다.

이에 대해 헨리 구단주는 25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수아레스를 팔 적기였다"며 올바른 결정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수아레스의 이적이 다음 시즌 팀이 우승에 도전하는 데 나쁜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며 "수아레스가 팀을 위해 많은 걸 해준 만큼 팀 역시 그에게 많은 걸 가져다줬다. 우리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맣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더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게 될 것"이라며 수아레스에 대한 걱정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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