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크로스-하메스 영입은 신의 한 수''
입력 : 2014.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올여름 레알이 토니 크로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모두 영입한 것은 ‘신의 한 수’라고 평가했다.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크로스와 하메스를 차례로 영입하며 월드컵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린 스타 선수들을 모두 손에 넣었다. 이로써 레알은 개인 기량이 출중한 두 선수의 영입으로 더 강한 팀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모드리치는 24일(현지시간) 영국 ‘유로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크로스와 하메스의 영입을 통해 레알의 우승에 대한 열망이 어느 정도인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환상적인 두 선수의 이적은 선수와 팬들에게 희소식”이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스타 선수들의 영입이 오히려 레알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축구는 개인이 아닌 팀이 중요시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막강한 전력을 갖췄어도 이들을 하나로 묶어낼 전술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모드리치는 “크로스와 하메스가 월드컵에서 보여준 이타적인 플레이를 모두 지켜봤다. 훌륭한 선수들이므로 팀에 녹아들어 전력을 향상시켜줄 것”이라며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생각을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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