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치열해진 주전 경쟁...스털링, ''안주하지 않겠다''
입력 : 2014.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던 리버풀의 미드필더 라힘 스털링이 한층 더 치열해진 주전 경쟁에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털링은 25일(현지시간) 영국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꽤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지만 작년 모습에 절대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올 여름 나와 비슷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많이 영입되다 보니 작년보다 배로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새 시즌에도 나의 능력을 최대한 증명해 보이고 싶다. 팀에 꼭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리버풀에 입단한 그는 2013/2014시즌 33경기에 출전해 9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버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의 말처럼 올해는 경쟁이 더 치열할 전망이다.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를 이적시키는 대신 리키 램버트와 아담 랄라나, 엠레 칸, 라자르 마르코비치 등 공수에 걸쳐 알짜배기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나아가 최근에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공격수 로익 레미의 리버풀 이적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이 리그 2위에 오르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스털링이지만 치열한 주전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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