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김동기, 동영상 분석으로 퇴장 징계 감면
입력 : 2014.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지난 FC안양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강원FC의 김동기가 사후 동영상 분석으로 출전정지 징계에서 벗어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FC안양전 퇴장으로 인한 김동기의 출장정지 조치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김동기는 지난 21일 FC안양과의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6분 상대 선수에게 파울을 범해 퇴장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연맹 심판위원회는 경기 후 동영상 분석 결과 퇴장 조치는 오적용 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로써 김동기는 퇴장으로 인한 출전경기(2경기), 제재금(70만원)이 감면돼 오는 28일 열리는 안산 원정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강원FC 역시 팀에 내려진 벌점(10점)을 감면 받았다.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 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거쳐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제도다. 연맹은 선의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 적용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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