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올해는 나와 밀란 모두에 중요한 시즌”
입력 : 2014.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AC 밀란의 혼다 게이스케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2014/2015시즌은 자신과 팀 모두에 굉장히 중요한 시즌이 될 거라 내다봤다.

올해 초 밀란에 입단해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은 혼다는 지난 1월 코파 이탈리아(FA컵) 16강전서 이적한 지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이후 득점포가 침묵했고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며 리그에서 1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혼다는 25일(현지시간) 영국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에서 “2014/2015시즌은 나와 밀란에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한 해”라고 언급하면서 “특히 나는 올 시즌 경기력에 따라 팀 잔류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 반드시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극도의 부진은 혼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소속팀 밀란 역시 시즌 내내 삐걱거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시즌 도중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경질되고 클라렌스 세도르프 감독으로 교체되는 위기을 맞았다. 결국 8위로 시즌을 마감한 밀란은 이탈리아 명문 클럽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의 한 해를 보냈다.

이에 혼다는 “지난 시즌 밀란은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무엇보다도 조직력을 다시 가다듬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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