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2골’ 이동국, 통산 16골 작성… ‘특급’ 올스타 증명
입력 : 2014.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진 기자= K리그의 역사를 만들고 있는 ‘라이언킹’ 이동국(35, 전북 현대)은 K리그 올스타전 역사로 계속 바꾸고 있다. 그는 이번 올스타전에도 통산 기록을 바꾸며 이름을 남겼다.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서 팀 K리그와 팀 박지성은 12골을 주고받은 접전 끝에 6-6으로 비겼다. 이날 팀 K리그 소속으로 출전한 이동국은 K리그 클래식에서 보여주고 있는 탁월한 득점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동국은 3-3이던 후반 9분 4-3으로 경기를 뒤집는 역전골을 넣었다. 홍철의 왼쪽 크로스를 문전에서 슬라이딩하며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의 득점은 이어졌다. 4-5로 팀 K리그가 다시 1골 뒤진 후반 27분 날카로운 헤딩슛을 시도하며 5-5 동점골을 넣었다.

2골을 넣은 이동국은 자신의 올스타전 통산 득점을 16골로 늘렸다. 1998년 첫 올스타전에서 2골을 넣은 그는 지난해까지 14골을 넣었다. 그리고 2골을 더 보태며 올스타전의 특급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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