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구자철, 짧은 시간에 가능성 보여줬다”
입력 : 2014.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분데스리가 홈페이지가 연습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끈 구자철에 대해 호평했다.

마인츠는 2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태퍼드셔의 세인트조지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4부리그 버튼 앨비언과의 연습 경기에서 구자철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마인츠는 전반전과 후반전에 선수기용을 달리했고, 구자철은 박주호와 함께 후반전에 투입됐다. 4부리그 팀이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버튼 앨비언을 상대로 좀처럼 골을 터뜨리지 못하던 마인츠는 결국 후반 43분 오카자키 신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구자철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가까스로 승리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결승골을 터뜨린 구자철에 대해 “경기 내내 전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새 시즌 마인츠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해줄 것인지를 확인했다. 짧은 시간에 충분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경기”라고 평가했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 진출해있는 마인츠는 오는 8월 1일 홈에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그리스)와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사진=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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