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디 마리아 영입 위해 784억 베팅
입력 : 2014.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의 앙헬 디 마리아를 영입하기 위해 4,500만 파운드(약 784억 원)를 장전했다.

영국 ‘더 선’은 26일(현지시간) “최근 디 마리아를 두고 파리 생제르맹(PSG)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맨유가 디 마리아의 영입전에 다시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FFP 제도로 난항을 겪고 있는 틈을 타 맨유가 레알에 4,500만 파운드(약 784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디 마리아의 차기 행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디 마리아의 PSG행이 거의 임박했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오다가 최근에는 다시 맨유 이적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보도하는 등 세부적인 내용은 언론마다 제각각이다.

게다가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마저 디 마리아의 구체적인 팀 합류날짜를 밝히며 이적사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디 마리아는 맨유 이적에 대해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팀은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맨유가 디 마리아 영입에 승리할 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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