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퍼거슨과 만남서 어떤 대화 나눌까
입력 : 2014.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미국투어에 참가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을 만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 “퍼거슨 전 감독이 맨유의 미국투어 훈련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이번 주 워싱턴 D.C로 떠난다”면서 “판 할 감독과 퍼거슨 전 감독의 만남이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만남은 이미 이전부터 예정돼 있었다. 지난 17일 퍼거슨 전 감독이 맨유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판 할 감독에게 축하 전화를 했고, 대화를 나누는 도중 실제로 만날 것을 약속했었다.

판 할 감독은 당시 “퍼거슨 감독과 맨유의 정상 등극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퍼거슨 전 감독의 철학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주 만남에서는 퍼거슨 전 감독이 맨유 선수들을 지도했던 방법이나 전술적인 부분에 대한 노하우를 판 할 감독에게 귀띔해줄 것으로 보인다.

판 할 감독은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즈 보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LA 갤럭시를 상대로 7-0 완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그가 퍼거슨 전 감독의 노하우를 더해 상승세에 가속을 더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