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협의 ‘상반신 노출’, 여심 흔든 완벽 팬 서비스
입력 : 2014.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리그의 꽃미남 스타 임상협(26, 부산 아이파크)이 여성 축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세레모니를 펼쳤다. 더구나 즉흥적인 세레모니여서 그의 화끈한 팬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임상협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서 팀 K리그로 나섰다. 그는 팀 K리그가 2-3으로 뒤진 후반 6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쇄도하면서 밀어 넣었다.

3-3 동점을 만든 그는 선배 이동국부터 팀 K리그 선수들의 어깨를 무는 수아레스 세레모니를 했다. 그 뒤 임상협은 벤치에서 팀 K리그를 지휘한 황선홍 감독의 지시를 받고 있었다. 그 때 차두리와 김진규가 뒤에서 재빨리 임상협에게 음료수를 끼얹었다.

음료수를 뒤집어 쓴 임상협은 기다렸다는 듯이 유니폼 상의를 벗으며 완벽한 복근을 공개했다. 이를 본 여성 팬들은 큰 환호로 화답했다.

임상협은 상반신 노출을 미리 준비했는지 묻자 “아니다. 전혀 몰랐다”고 했다. 황선홍 감독의 지시를 받고, 이에 맞춰 음료수가 끼얹는 과정은 사전에 준비가 됐던 것으로 볼 때 임상협만 빼고 준비했던 퍼포먼스였다.

임상협은 당황스러웠겠지만 재치 있게 상의를 벗어 던지며 멋지게 팬 서비스로 마무리 했다. 그는 “재미있었다”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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