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토레스, 빈 골대 2m 앞 찬스 놓쳐 ‘굴욕’
입력 : 201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깊은 부진에 빠진 페르난도 토레스(30, 첼시)의 부활은 언제쯤 가능할까.

토레스가 쉬운 득점 기회를 놓치며 부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27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스토지체 스타디움서 열린 올림피야와의 친선 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토레스는 후반전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며 올림피야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중반, 토레스는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유망주 아케가 왼쪽 측면서 패스를 받아 돌파한 후 정확한 크로스를 올린 것. 올림피야 골키퍼는 아케의 크로스를 막기 위해 전진해 있던 상태였고, 골문 앞에는 아무도 없었다. 가볍게 밀어 넣기만 하면 되는 상황.

그러나 토레스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공을 밀어 넣으려 했고, 토레스의 가슴에 맞은 공은 크게 튀며 크로스바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골대와의 거리는 약 2m 정도였다. 놓치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토레스는 이 쉬운 기회를 놓치며 땅을 치고 말았다.

한편 이날 첼시 소속으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토레스의 경쟁자 디에구 코스타는 후반 12분 득점포를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토레스로선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고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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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유투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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