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공격수 추가 더 이상 없다''
입력 : 201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며 역사상 손 꼽힐 만한 공격진을 갖추게 된 레알 마드리드가 더 이상의 공격진 보강은 없다.

레알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조 1차전 인터 밀란과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 경기서 관심을 모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레스 베일-로드리게스-카림 벤제마로 이어지는 초호화 공격진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경기 종료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믿을 수 있는 벤제마라는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를 대체할 선수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이스코처럼 가짜 9번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도 있어 우리는 더 이상의 추가적인 선수는 필요 없다”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의 영입은 없을 것이라 못 박으며 로멜루 루카쿠, 라다멜 팔카오 등 추가 공격진 영입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또한, 이적설에 휘말린 앙헬 디 마리아에 대해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다. 디 마리아는 휴가를 마치고 계획대로 팀에 다음달 5일 복귀할 것”이라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로드리게스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로드리게스는 8월 1일 합류한다. 그는 팀에 필요한 실력을 갖춘 선수다. 로드리게스는 젊고, 클럽에 있어서 미래에 대한 투자의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며 그의 합류를 기대했다.

현재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레알은 8월 11일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세비야와 UEFA 슈퍼컵을 치르며 본격적인 2014/2015시즌에 돌입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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