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의 여유, “새 선수 영입, 1월까지 기다릴 것”
입력 : 201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리버풀의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 영입에 여유를 보였다.

로저스 감독은 27일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이적 자금은 지금 충분하다. 하지만 나는 위험한 영입을 원하지 않으며 좋은 선수가 이적 시장에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필요하면 1월까지 기다리겠다”고 새 선수 영입을 서두르지 않는 모습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던 루이스 수아레스(27)를 바르셀로나로 보냈다. 수아레스를 보낸 리버풀은 아담 랄라나, 리키 램버트, 라자르 마르코비치 등을 영입에 이어 로익 레미를 노렸다.

하지만 레미는 계약을 앞두고 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통과하지 못하며 리버풀 이적이 무산됐다. 리버풀로서는 새로운 공격 자원을 다시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리버풀은 이스코, 앙트완 그리즈만, 디보트 오리지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우리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했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었다. 새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시즌에 맞이하게 돼 흥분 된다”며 새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리버풀은 새로운 선수들과 다이나믹하고 새로운 분위기의 팀을 만들 것”이라며 “새 시즌에도 공격적인 팀을 만들 것”이라고 새 시즌에 대한 계획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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