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빌라, 기성용에 꾸준한 러브콜 “여전히 영입 원한다”
입력 : 201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기성용(25, 스완지시티)에 대한 아스톤빌라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아스톤빌라 폴 램버트 감독이 기성용 영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버밍험메일’은 27일(현지시간) “램버트 감독이 기성용과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기성용은 아스턴빌라 선수단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램버트 감독이 기성용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램버트 감독 역시 인터뷰서 “잉글랜드로 돌아간 후 두 명의 선수를 더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우리(선수들)은 주전 자리를 위한 경쟁을 하고 있지만, 나는 이를 계속 이어가길 원한다”며 더 두터운 선수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다분히 기성용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이미 램버트 감독은 기성용이 한국에 머물고 있던 당시 기성용의 이적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투어 전까지 기성용의 영입을 마무리하길 원했던 램버트 감독은 결국 협상을 끝내지 못한 채 미국으로 떠나야만 했다. 기성용은 지난 22일에야 영국으로 건너가 게리 몽크 감독과 첫 만남을 가지고 다음 시즌 거취에 관한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완지를 거쳐 선덜랜드 임대 생활을 했던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맞는 세 번째 시즌을 세 번째 팀에서 시작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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