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판 데르 파르트 최고, 영입 관심”
입력 : 201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31, 함부르크)에게 강한 구애의 메시지를 보냈다.

레드냅 감독은 27일(현지시간) 영국의 ‘웨스트 런던 스포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판 데르 파르트는 위대한 축구선수다. 프로페셔널한 마인드와 미드필더의 위치에서 한 시즌 10골 이상 득점하는 대단한 골 결정력까지 갖춘 선수다”라고 치켜세운 뒤 “그는 최고의 클래스를 갖춘 선수고, 우리가 그에게 흥미를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며 판 더 파르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둘은 2010년부터 두 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인연을 맺은바 있다. 그래서는 레드냅 감독은 판 데르 파르트에 대해 각별한 감정을 갖고 있다. 둘이 함께 팀을 이끌던 두 시즌 동안 판 데르 파르트는 리그와 컵대회 포함 총 75경기 28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레드냅 감독의 옛 제자 끌어 모으기에 한창이다. 지난 22일 스티븐 쿨커를 영입했고, 피터 크라우치와 카일 노턴 등 예전 토트넘 선수들을 추가적으로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판 데르 파르트는 함부르크 잔류를 선언했지만 옛 스승 레드냅 감독의 호출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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