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트 감독의 조언, “류승우, 감정조절 할 줄 알아야 해”
입력 : 201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바이엘 레버쿠젠의 로저 슈미트 감독이 연습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류승우(21)에게 침착함이 필요하고 조언했다.

류승우는 28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아헨 티볼리에서 열린 알레메니아 아헨과의 평가전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 돼 동점 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류승우는 득점 후 3분 뒤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경기 후 슈미트 감독은 독일의 스포츠 전문 매체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상대가 류승우를 먼저 도발했다. 그러나 류승우는 그런 상황일수록 침착하게 감정 조절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류승우에게 감정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을 했다.

이어서 “이전부터 우리 선수들이 계속 상대팀에게 도발을 당해서 주심이 류승우의 행동을 그냥 넘어가주길 바랐다”고 말했다.

레버쿠젠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류승우는 손흥민 등 팀 동료들과 29일 방한 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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