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최대어’ 비달, 유벤투스 잔류로 가닥
입력 : 2014.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아루트로 비달(27, 유벤투스)이 팀에 잔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주세페 마로타 유벤투스 단장이 비달을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비달의 행보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빅 클럽들의 구애가 거셌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무게가 실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비달을 영입하는 데 4,000만 유로(약 557억 원)를 제시했으며, 이적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었다.

하지만 마로타 유벤투스 단장은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달에 대해 ‘판매 불가’의 자세를 견지했다. 마로타 단장은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를 통해 “우리는 비달을 팔지 않는다. 오직 루머들만 있을 뿐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고, 유벤투스에 남을 것이다”며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비달이 떠난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우리의 이러한 입장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비달은 이적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단단히 못을 박았다.

한편, 지난 2011년 유벤투스로 이적한 비달은 3시즌 동안 유벤투스의 중원을 이끌며 팀의 리그 3연패에 일조했다. 그는 2014 브라질월드컵서 칠레 대표팀에 합류하여 팀의 16강행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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