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조커’ 치차리토, 인터밀란行 ‘목전’
입력 : 2014.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세리에 A의 인터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 영입을 목전에 뒀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에릭 토히르 인터밀란 회장은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 열리는 미국에서 치차리토 에이전트와 만나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토히르 회장은 긍정적인 협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공격수 영입이 시급하다. 인터밀란은 2013/2014시즌을 끝으로 디에고 밀리토(라싱 클럽, 아르헨티나)와 결별하며 공격진 운영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순도 높은 골 결정력 뿐 아니라, ‘특급 조커’로써 골잡이 역할을 하는 치차리토가 필요한 이유다.

이를 위해 인터밀란은 맨유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을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바로 프레디 구아린과의 스왑딜이다.

‘투토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은 구아린을 영입할 클럽을 찾고 있다. 하지만 구아린을 치차리토를 데려오기 위한 스왑딜의 방안으로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밀란은 치차리토를 영입해 공격수를 보강하고, 맨유는 구아린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할 수 있는 진정한 ‘윈윈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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