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아스널이 사우샘프턴의 유망한 수비수 칼럼 채임버스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현지시간) “아스널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채임버스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챔버스의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79억 원)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채임버스는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센터백, 라이트백, 중앙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다. 사우샘프턴의 유스 출신인 그는 2012/2013시즌 처음으로 사우샘프턴의 1군 경기에 나선 이후 2013/2014시즌 리그에서 총 21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그의 이적에 대해 “채임버스가 우리와 함께하게 돼 아주 기쁘다. 채임버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잘 적응했다. 이는 그의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면서 “특히 채임버스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실력을 갖춘 선수다. 아스널에서도 제 역할을 다 해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채임버스도 아스널 이적에 기뻐했다. 그는 “아스널의 플레이 스타일은 그 동안 내가 바라던 스타일과 매우 유사하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인 아스널에 이적해 기쁘다”면서 “아스널로 이적하는 데 도움을 준 사우샘프턴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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