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클럽 레코드로 디 마리아 판다
입력 : 2014.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앙헬 디 마리아를 팀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받고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보낸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28일(현지시간) “디 마리아의 PSG 이적이 가까워 졌으며, 그의 이적료로 레알은 8,000만 유로(약 1,102억 원)를 받을 것이다. 이 금액은 지난해 메수트 외질이 레알에 안겨준 5,000만 유로(약 689억 원)보다 많은 금액으로 레알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 수입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러한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하게 될 PSG는 UEFA 재정 페어플레이 룰(FFP)을 피해가기 위해 에디손 카바니를 처분할 것이라 알려졌다.

‘마르카’는 “PSG가 디 마리아의 영입을 위해 걸림돌이 될 UEFA 재정 페어플레이 룰 제한을 벗어나기 위해 카바니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조만간 한도를 맞출 정도의 비싼 가격으로 팔게 될 것”이라 전했다.

그러나 ‘마르카’는 “레알이 이런 천문학적인 금액을 손에 쥐게 됐음에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디 마리아가 팀을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안첼로티 감독의 불편한 심기를 덧붙였다.

지난 시즌 레알서 리그에서만 17어시스트, 경기당 평균 2.15개의 키패스와 2.65개의 찬스를 만들어 낼 만큼 팀의 숨은 살림꾼 역할을 도맡아 한 디 마리아를 안첼로티 감독으로서는 PSG에 넘겨주기 아쉬울 수밖에 없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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