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U-12팀, 전국 초등 주말리그 5년 연속 우승
입력 : 2014.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포항 스틸러스 U-12 유스팀(제철동초)이 대교 눈높이 전국 초등 주말리그 경북 권역에서 5년 연속 우승을 확정 지으며 포항 유스팀의 우승 DNA를 다시 한 번 검증했다.

포항 U-12팀은 19R까지 치른 현재 승점 57점(19승)으로 리그 2위 경북 입실초(승점42점)를 크게 따돌리고 남은 3경기의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 3월 15일부터 시작된 주말리그 19경기에서 포항 U-12는 102득점을 올리는 동안 단 1실점만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포항 U-12팀은 이번 우승으로 2010년부터 5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포항의 유소년 시스템 성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대회에서 17골을 넣으며 팀 내 득점 선두이자 리그 득점 순위 5위를 달리고 있는 홍윤상은 “남은 3경기에도 최선을 다해 득점왕까지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백기태 포항 U-12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K리그 최고의 유스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는 포항의 유스팀이라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자부심이 선수들의 좋은 경기력으로 나타났다고 보고 있다. 또한 평소 꾸준히 아이들이 훈련을 잘 따라줬고 매 경기 열심히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올해는 왕중왕전을 비롯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경주에서 진행되는 201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포항 U-12팀은 현재 팀 분위기와 경기력을 그대로 유지해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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