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DF 젠킨슨, 웨스트햄 임대 이적
입력 : 2014.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아스널의 수비수 칼 젠킨슨(22)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현지시간) “웨스트햄이 젠킨슨의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젠킨슨의 이적 협상은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으며, 24시간 이내에 공식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웨스트햄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새 시즌 젠킨슨의 주전 기용을 보장한 상태이므로 이는 모두에게 득이 되는 이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아스널에 입단한 젠킨슨은 3시즌 동안 총 57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바카리 사냐의 부상 공백으로 간간이 출전 기회를 잡은 그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팬들의 원성을 샀다.

게다가 올여름 아르센 벵거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사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티유 드뷔시를 영입하면서 젠킨슨의 입지는 더욱 불안해졌다. 새 시즌 빡빡한 일정을 위해 젠킨슨을 팀에 잔류시킬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결국 벵거 감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젠킨슨의 임대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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