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오리기 영입 곧 단판 짓는다
입력 : 2014.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리버풀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공격 자원을 보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는 프랑스 릴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의 영입을 확정 지을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9일 “리버풀이 벨기에 출신 유망주인 오리기의 영입에 임박했다”면서 “리버풀의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조만간 오리기의 이적 협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리기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벨기에 대표팀에 합류해 맹활약하며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이에 리버풀과 도르트문트 등 빅 클럽은 월드컵 이후 그의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고, 결국 오리지의 차기 행선지는 리버풀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리버풀의 골키퍼 시몬 미뇰렛도 같은 벨기에 출신인 오리기에 대해 “그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아주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면서 “오리지는 기술적이고 빠른 스피드를 갖춘 선수이며,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반드시 탑 클래스의 공격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리기의 리버풀행에 힘을 실어줬다.

현재 오리기의 이적료로는 1,000만 파운드(약 173억 원)가 책정돼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리버풀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오리기의 영입을 언제 공식적으로 확정 지을 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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