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과 6년 계약, AT 마드리드 “그리즈만은 최고의 선수”
입력 : 2014.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의 앙투앙 그리즈만(23)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며 6년 계약을 확정 지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9일 “구단간의 합의가 이뤄졌던 그리즈만의 메디컬 테스트가 통과됐다. 그와 계약 기간은 6년”이라고 발표했다. 그의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3,000만 유로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0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지난 2012/2013 시즌 팀의 공격을 이끌며 팀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행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20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소속팀에서 활약을 인정 받은 그리즈만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프랑스 국가대표로 선발 돼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는 수직 상승했다.

그리즈만을 영입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호세 루이스 페레스 카메이로 단장은 “세계 최고의 선수인 그리즈만이 우리팀에 오게 돼 기쁘다”며 “그는 뛰어난 스피드를 자랑하며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다. 득점력과 도움 능력이 좋아 기대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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