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18 금호고, 백록기 우승… 대회 통산 3회
입력 : 2014.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광주FC U-18팀인 금호고가 백록기 대회 통산 3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금호고는 29일 오전 11시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22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에서 제주유나이티드 U-18팀을 3-1로 제압하고 대회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지난 19일부터 11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 우승으로 금호고는 백록기 대회 역사상 첫 3회 우승팀이라는 타이틀과 역대 백록기 참가팀 중 최고 성적(우승 3회, 준우승 2회, 4강 1회)의 기록도 세웠다.

현재 K리그 주니어에서도 1위에 올라있어 올 시즌 전국대회 2관왕에 오를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금호고는 개인상도 싹쓸이 했다. 박일권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공격을 책임진 나상호가 득점상을 받았다. 또 골문을 든든히 지킨 김대준은 GK상, 금호고 박인서는 페어플레이 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수용 감독과 신상훈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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