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U-15팀 매탄중, 오룡기 3연패
입력 : 2014.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수원 삼성의 U-15팀인 매탄중학교(교장:김영익) 축구부가 제15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이하 오룡기) 정상에 올랐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 매탄중은 29일 천안축구센터에서 펼쳐진 당진 신평중과의 결승전에서 이지솔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금번 우승으로 매탄중은 2012년, 2013년 대회에 이어 오룡기를
3회 연속 우승하는 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우승기를 영구 소장하게 됐다.

매탄중은 16강전에서 8-0의 대승을 거두며 참가팀들 사이에서 경계 1순위로 집중 견제를 받았지만 결승전에서 다시 한 번 7-0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진정한 강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주장인 이성혁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가운데 7경기에서 8골을 터뜨린 스트라이커 전세진은 대회 득점상을, 골키퍼 이건우는 GK상을 거머쥐었다. 주승진 감독과 김석우 코치는 각각 감독상과 코치상을 수상해 대회 개인상을 매탄중이 휩쓸었다.

매탄중의 오룡기 3연패는 수원 삼성의 유소년 육성에 대한 체계적 투자와 노력이 맺은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2009년 창단한 수원 삼성 매탄중는 그 동안 '기술' '정신력' '인성'의 3대 육성철학을 바탕으로 선수 선발과 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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