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스팀 소속 황인범-서우민 청소년 대표 발탁
입력 : 2014.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의 태풍 대전 시티즌이 체계적인 축구인재 육성을 통해 유소년 축구계에도 자주빛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9일 대전 유소년 팀은 ‘충주시장배 2014 하계 전국유소년클럽 축구 연맹전’에서 3, 4학년부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며 밝은 미래를 증명한 대전 유소년팀이 또 한 번 반가운 소식을 알려왔다.

대전 U-18 소속의 황인범과 U-15 소속 서우민이 나란히 U-19, U-14 청소년 대표팀 선수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가치를 증명했다.

대전문화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한 황인범은 대전시티즌 U-15 유소년클럽(유성중학교)과 U-18 유소년클럽(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을 거쳐 성장한 대전 유소년 팀의 대표 선수다.

황인범은 오는 8월 2014 SBS컵 국제 청소년 축구 대회에 출전하는 U-19 대표팀에 합류해 3일부터 11일까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되는 국내 소집훈련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12일 일본 시즈오카로 출국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는 8월14일부터 17일까지 치러진다.

서우민이 소집된 U-14 대표팀은 전경준 감독의 지휘하에 작년 AFC U-13 동아시아 지역 챔피언십 우승 자격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으며 이번 대회도 정상을 목표로 지난 21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담금질을 해 왔다.

대표팀은 내달 1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이스탄불을 경유 결전지 이란에 도착해 4일부터 14일까지 이란 하마단에서 펼쳐질 아시아축구연맹(AFC) U-14 챔피언십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이 참가하며 한국은 태국, 타지키스탄, 이라크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대전시티즌 김세환 사장은 “미래의 자주빛 전사 육성과 함께 대전 출신 세계적인 축구선수 배출을 위해 유스시스템 정착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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