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사우스엔드전 출전… EPL 데뷔 기대감↑
입력 : 2014.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윤석영이 첫 프리시즌매치를 소화하며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31일 새벽(한국시간) 사우스엔드 루츠 홀에서 리그2(4부리그) 소속의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시즌매치를 치렀다. 윤석영은 이날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프랭키 서더랜드와 교대했다.

QPR은 사우스엔드와 0-0으로 비기며 지금까지 치른 4번의 프리시즌매치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이날 QPR은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윤석영은 왼쪽 윙백으로 전진 배치돼 사우스엔드의 오른쪽 측면을 공략했다.



윤석영은 사우스엔드전 45분 출전으로 QPR 합류 후 첫 프리시즌매치를 소화했다. 그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출전으로 QPR 합류가 늦어졌다. 피로누적에 따른 배려지만 치열한 주전 경쟁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늦은 합류는 달갑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합류 후 45분간 출전하면서 몸을 끌어올렸고 주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시즌에도 프리시즌매치에서 좋은 인상을 남겨 초반에 주전으로 나섰던 만큼 이 기회를 살린다면 시즌 개막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데뷔도 이루어질 수 있다.

윤석영은 오는 3일 아일랜드 리그의 샘록 로버스를 상대로 두 번째 프리시즌매치 출전에 나선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