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선언' 카바니, “확실하게 PSG에 남는다''
입력 : 2014.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이적설에 휘말렸던 에디손 카바니(27)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잔류를 못박았다.

PSG의 중국 투어에 참가 중인 카바니는 31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난 확실히 PSG에 남는다. 내가 어딜 가겠는가?”라면서 “난 PSG 소속이며 그들과 계약했고 팀에 남고 싶다. 클럽에서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는 있지만 나는 지금 행복한 상태이며 무척 평온하다”고 이적설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뛰고 싶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도 만족한다. 중요한 것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나보다 스트라이커 역할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모두가 나의 포지션을 알 듯이 이제 포지션 문제를 얘기하는 것은 가치가 없다”며 이브라히모비치와의 포지션 경쟁 때문에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도 일축했다.

카바니는 2012/2013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43경기 36골을 퍼부으며 5,500만 파운드(약 94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지난해 PSG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그는 이브라히모비치와 호흡을 맞추며 43경기 25골 기록을 세우고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하지만 평소 본인의 스트라이커 역할과는 다른, 이브라히모비치를 보좌하는 윙포워드 역할에 불만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지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으로의 이적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카바니가 이 같이 잔류 발언을 하면서 카바니에 관한 이적설은 당분간 자취를 감추게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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