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로이스, 이적 시장 ‘최대어’ 되나?
입력 : 2014.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상황이 급변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뿌리를 내릴 것으로 보였던 마르코 로이스(25)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만약 로이스가 변심했다면, 그는 올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어’가 된다.

로이스와 도르트문트의 재계약이 무산되면서 흐름이 달라졌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의 재계약을 거절했다. 도르트문트는 2017년 여름까지 계약이 된 로이스와의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로이스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유럽 유수의 빅 클럽들이 군침을 삼키는 것은 당연지사다. 로이스와 도르트문트와의 재계약 소식이 알려지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등이 영입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영국 현지 매체들도 상기 클럽들의 러브콜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재다능한 로이스는 어느 팀에서든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의 수준을 갖췄다. 좁은 공간에서의 볼 컨트를과 송곳 같은 패스, 그리고 골 결정력까지. 무엇 하나 빼 놓을 것이 없는 선수다.

‘저비용 고효율’도 로이스가 갖고 있는 매력이다. 계약서상에 명시된 로이스에 바이아웃은 2800만 파운드(약 487억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천정부지로 솟구치고 있는 이적시장의 흐름을 감안하면, 메우 저렴한 액수다. 로이스의 움직임에 빅 클럽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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