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AT마드리드, ‘위기의 남자’ 카가와 원한다
입력 : 201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위기의 남자’ 카가와 신지(25)가 ‘라리가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31일 “아틀레티코가 맨유의 카가와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맨유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카가와가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1800만 파운드(약 312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카가와는 데뷔 첫 해에는 나름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더욱 힘겨운 주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현지 언론에서는 판 할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한 카가와가 방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지난 23일 미국의 ‘ESPN’ 역시 판 할 감독 체재 아래 분발해야 할 5인’에 카가와를 지목한바 있다.

현재 카가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들은 친정팀 도르트문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아틀레티코다. 이중 아틀레티코가 최근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디에고 코스타, 필리페 루이스 등이 팀을 떠나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마리오 만주키치와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한 아틀레티코지만 2선에서 창의성을 불어넣어줄 선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고, 카가와를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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