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무리뉴 구상에 포함...첼시에 남는다
입력 : 2014.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친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설 등 거취 논란이 휩싸였던 페르난도 토레스(30)가 결국 첼시에 남을 전망이다.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토레스의 잔류를 확인했다. 그는 "3명의 공격수가 올 시즌 우리 스쿼드의 기본"이라면서 "우리는 토레스와 디에고 코스타, 디디에 드로그바를 갖고 있다. 그 중 한 명이라도 팀을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다음 시즌 구상에 토레스를 포함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토레스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신의 이름 석자를 알린 '친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설에 휩싸였었다. 지난 2011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뒤로 기대에 못 미치는 시간이 길어진 가운데 첼시가 드로그바와 코스타 등 걸출한 공격수들를 잇따라 영입하면서 이적설은 더 설득력을 얻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첼시에서 보낼 것으로 예상됐던 로멜루 루카쿠가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무리뉴 감독이 목표한 3명의 공격수 구상 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음 시즌 역시나 첼시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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